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시민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2025년 5월의 현충시설로는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한 '박재혁 의사 상'이 선정됐다. 이 조형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부산경찰서장에게 폭탄을 투척한 뒤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대구감옥에서 단식 투쟁 끝에 순국한 독립운동가 박재혁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박재혁 의사의 순국일인 5월 11일을 맞아, 부산지방보훈청은 매년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박 의사 상을 5월의 우리 고장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현충시설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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