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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 설문조사 보니…의대생 88% "수업 복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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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등 24개 대학 대상 7673명 설문 응해
복귀 찬성률, 예과 2학년·본과 3학년생 가장 높아

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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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다수의 의대생이 수업 거부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생의 절반 이상이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전국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9일 연세대 등 24개 대학의 1만18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73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이 중 6742명이 복귀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응답자의 87.9%에 해당한다. 이를 전체 조사 대상자 기준으로 환산하면 복귀 찬성률은 56.7%에 해당한다.

학년별로 조사한 13개 의대의 경우,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복귀 찬성률은 예과 2학년생과 본과 3학년생이 51.1%로 가장 높았고, 본과 2학년생 49.4%, 예과 1학년생 중 신입생인 25학번이 49.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탓에 올해 다시 예과 1학년이 된 24학번의 찬성률은 45.7%로 가장 낮았다.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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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최근 의대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복귀 여론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복귀 여론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사실로 확인됐다"고 했다. 교육부는 의대생·의사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서 이뤄진 '4월 30일 이전 복귀 여부' 설문조사(응답자 수 94명)에서도 '복귀한다'는 응답이 51%로 '안 돌아간다'(37%)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의대생단체가 요구해온 필수 의료 패키지 폐지와 복귀 간 연관성을 묻는 조사(응답자 71명)에선 '교육부가 구제해주면 돌아갈 것'이라는 답변율이 73%로 '계속 수업을 거부할 것'(27%)보다 2.7배 높았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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