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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입전형 발표…34.5만명 모집, 정시 비중 2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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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학년도보다 538명↑
수시 모집 비중 80.3%로 확대, 정시는 19.7%
수도권은 '정시', 비수도권은 '수시' 비중 높아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총 모집인원이 34만5717명으로 확정됐다. 2026학년도보다 538명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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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모집 인원 중 수시 비중은 80.3%(27만7583명)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늘고, 정시 비중은 19.7%(6만8134명)로 0.4%포인트 감소한다. 이에 따라 수시 모집을 통해서는 1735명 더 뽑고, 정시로는 1197명을 덜 뽑게 된다.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모두 수시 선발이 늘긴 했지만, 전형 유형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대교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의 3분의 1(32.1%)가량은 정시 수능 위주 전형으로 뽑는다. 이어 수시 학생부 위주(종합)(29.0%), 수시 학생부 위주(교과)(20.9%) 순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수시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으로 60.8%를 선발한다.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은 9.4%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비중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수도권 대학들은 정시 선발 비중이 큰 편"이라며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의 경우 정시 비율이 40%를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 수시에 올인하기보다는 정시까지 고려해 입시를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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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 인원은 총 5만1196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회균형선발이 총 3만7324명으로 전년대비 876명 줄고, 지역균형선발은 1만3872명으로 786명 증가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전년대비 952명이 증가한 2만7730명이다.


입시업계에선 2027학년도 대입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8학년도부터 대입 제도가 전격 개편됨에 따라, 2027학년도 대입을 '마지막 기회'로 인식하는 N수생이 대거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국어·수학·사회·과학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져 문·이과가 똑같은 시험을 치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7학년도 고3 학생 수는 44만4434명으로, 전년도 45만3812명에 비해 9378명 줄지만 N수생 증가와 의대 모집인원 변동 가능성 등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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