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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식품 기업 인테이크, IPO 준비 돌입…"급식 전문 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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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지와 전략적 제휴 체결
B2B 급식 및 식자재 시장 본격 진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가 B2B(Business-to-Business) 급식 전문 기업 제이에스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B 급식 및 식자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체식품 기업 인테이크, IPO 준비 돌입…"급식 전문 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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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는 제이에스지의 주요 지분을 취득하는 투자 계약을 완료하고,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성장을 추진해 이른 시일 내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2002년 천안에서 설립된 제이에스지는 현재 전국 다양한 기업에 구내식당과 급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자재 유통 사업도 운영하는 중부권 대표 급식 전문 기업이다.


인테이크는 제이에스지가 보유한 전국 100여개 지점에서 연간 약 300만끼를 제공하는 B2B 급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인테이크가 연구 개발한 약 50종의 혁신적인 대체 식자재를 제이에스지를 통해 공급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3년에 설립된 인테이크는 대체 밀, 대체 당, 대체육, 대체란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최근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 4월 초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해 누적 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인테이크와 제이에스지는 독립 경영 구조를 유지하면서 세 가지 전략적 방향으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단체급식 및 케이터링 사업 성장을 위해 인테이크의 건강식품 소재 기술과 제이에스지의 메뉴 개발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에 저염, 저당, 고단백의 건강하고 맛있는 웰니스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양사 간 밸류체인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격적인 영업 확장 전략을 통해 천안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 산업단지에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업그레이드된 급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도권 내 50개 이상의 신규 사업장을 추가 개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 판교 등 경기도 내 주요 산업 클러스터 및 돌봄 학교를 대상으로 이동 급식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테이크의 대체 소재 및 제품 개발력을 기반으로 식자재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식자재 유통 플랫폼에 대한 볼트온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식자재 유통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홍구 제이에스지 대표는 "제이에스지의 탄탄한 급식 인프라와 인테이크의 혁신적인 식품 소재 기술력이 결합해,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가 손을 잡고 3년 내 1000억원대 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B2C와 B2B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했고, 동시에 핵심 식품 소재의 확장을 위한 B2B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제이에스지와 함께 이른 시일 내에 IPO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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