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동행"
한진 그룹과 LS 그룹은 25일 항공우주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각 그룹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시스템 인프라 및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항공우주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 UH-60 헬기 성능개량사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여객·화물에 치중돼 있던 사업 구조를 항공우주 영역까지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인적 및 물적 자원과 네트워크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각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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