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삼각지공원에서 동별 전통풍물단 기량 발휘
창원시풍물단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1회 창원시 풍물단연합회 대동제'가 마산회원구 양덕삼각지공원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21회 창원시 풍물단연합회 대동제'는 풍물 경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과 혼을 예술에 담아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취지로 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해오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각 동별로 활동 중인 17개 풍물단이 참여해 잠시 내려놓고 한마음으로 모여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흥겨운 풍물 한마당을 펼쳤다. 단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통해 풍물이 지닌 공동체 정신과 화합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지난 26일 열린 대동제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풍물은 선조들이 일상 속에서 느낀 기쁨과 슬픔, 그리고 공동체의 결속을 표현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시는 아름다운 전통 문화유산이 면면히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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