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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로 지역 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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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호남권 합동연설회
"5·18 정신이 계엄 막아…헌법 전문 수록"
"전국 5개 권역 나눠 예산 자율 지원돼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송보현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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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예산을 자율 지원,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6일 오후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5대 권역별 메가시티 자치정부로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18 내란에 대한 단죄가 있었기에 계엄과 내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5·18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드시 담아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 전문에 새겨진 광주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도 굳건히 지켜 줄 것이다"며 "전두환 내란 세력은 끝내 진실을 밝히지도, 사과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은 석방돼 승리자처럼 웃고 있고,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과 결별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다.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며 "응원봉이 물결치던 빛의 광장에 함께 했던 모든 민주 세력과 함께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민주당에 대한 호남의 지지는 변함이 없었지만, 지역 발전에 대한 약속은 아직도 기약이 없다"며 "선거 때면 찾아와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다, 심장이다'하지만, 끝나고 나면 유권자가 많은 서울, 수도권 위주로 돌아간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가 운영 기본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지역을 잘 모르는 중앙정부가 예산과 권한을 틀어쥐고 선심 쓰듯 예산에 꼬리표 달아서 나눠주는 방식으로는 지역의 발전은 꿈꾸기 어렵다"며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5대 권역별 메가시티 자치정부로 전국에 다섯 개의 또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에 연간 30조 원 이상의 자율예산을 지원하겠다"며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가 대학과 연구소, 기업과 함께 저마다의 특성으로 사람을 키우고 다시 사람이 지역을 키우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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