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규·박선홍·한영길·오정균·임효정 등 5명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4월의 우수 소방인'으로 송한규박선홍·한영길 소방위와 오정균임효정 소방장 등을 선정,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소방본부 제공
'4월의 우수 광주 소방인'에 송한규·박선홍·한영길 소방위와 오정균·임효정 소방장 등 5명이 선정됐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 소방을 빛낸 4월의 우수 소방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4월 우수 소방인'에는 119특수대응단 송한규 소방위, 북부소방서 박선홍·한영길 소방위, 남부소방서 오정균 소방장, 광산소방서 임효정 소방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탁월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조·구급·생활안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소방인들이다.
송한규 소방위는 지난달 비번일에 식사 도중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기도 폐쇄를 의심, 곧바로 하임리히법 응급 처치를 실시해 위급한 순간 생명을 구했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여준 소방인들도 선정했다. 구조출동 분야에서는 박선홍 소방위가, 구급 출동 분야에서는 한영길 소방위와 임효정 소방장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오정균 소방장 등이다.
이들의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분야별 최다 현장 출동한 소방관들로 적극적인 소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소방인들에게는 광주시장 표창과 포상금, 배지가 주어졌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지역사회의 영웅이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소방인들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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