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신설
체험 중심 모바일 전문관 '모토피아' 첫선
요금제 상담~개통 서비스 한 번에
빌트인 주방 쇼룸·욕실 등 쇼핑 경험 강화
롯데하이마트 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신규 점포 '롯데하이마트 고덕점'을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고덕점은 강동구에 새롭게 문을 연 대형 복합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지하 1층에 1322㎡(약 400평) 규모로 입점했다. 차별점은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 중심 모바일 전문관 '모토피아(MOTOPIA)'다. 모토피아는 '모바일'과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군은 물론 요금제 상담과 개통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특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키즈, 학생, 성인, 시니어 등 고객의 생애주기별 특징과 모바일 브랜드나 기기에 대한 선호도, 데이터 사용량과 같은 사용 패턴 등에 맞춰 개인별로 최적화된 요금제와 단말기를 추천한다. 가령 기존 통신사에 만족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기기와 다른 브랜드를 원하며, 용량은 256GB 이상 필요하고, 데이터는 월 50GB 이상 사용하지만 가장 비싼 무제한 요금제는 원하지 않는 등의 고객 요구 사항을 시스템에 적용하면, 이에 맞는 상품과 요금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것이다.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경우 운영 상품 수를 기존 매장보다 3배가량 늘렸고, 모바일 액세서리도 10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미국의 모토로라와 영국의 '낫씽(NOTHING)' 등 고객 취향에 맞춰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모바일 상품도 판매한다. 또 웨어러블 기기 브랜드인 미국의 '가민(GARMIN)'과 액세서리 브랜드인 미국 '벨킨(BELKIN)', 한국의 '빅쏘'와 '픽스팟'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진 촬영, 게임, 음악감상 등 모바일 기기의 주요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도 조성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 달 리뉴얼(개보수) 오픈 예정인 경남 창원의 '롯데하이마트 상남점'을 포함해, 향후 리뉴얼 점포 상권에 따라 모토피아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고덕점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특화 MD도 함께 선보인다. 인테리어 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가구와 인테리어의 통합 상담을 제공하는 '빌트인 상담존', 빌트인 주방 가전을 실제 주방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빌트인 주방쇼룸', 매장 내 입점한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다우닝가구' 등을 통해 가구와 인테리어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 최근 인기가 높은 바디드라이어, 비데, 전동칫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욕실존', 실링팬과 조명을 활용한 '거실존' 등 공간별 카테고리 MD도 구성했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운영본부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상권에 맞는 카테고리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강화해 오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모토피아에서는 '모바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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