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통한 도쿄올림픽 인식분석’ 논문 최다 인용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체육학과 김태훈 박사와 오응수 교수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학술상'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회장 이정학)는 1995년 출범 이래 지난 30년간 스포츠산업과 스포츠경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1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5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스포츠와 기술의 융합: 프로스포츠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비전' 주제로 열렸다.
김태훈 박사와 오응수 교수는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쿄올림픽에 관한 인식분석' 논문이 최근 3년간 학회에 게재된 논문 중 최다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돼 학술상을 받았다.
김태훈 박사가 제1저자로, 오응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 논문은 SNS와 뉴스 등에서 수집한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쿄올림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분석한 내용이다.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여론의 흐름과 대중의 인식을 분석, 앞으로 메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동아대 체육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김태훈 박사는 "훌륭한 연구들 가운데 제 논문이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무척 감사한 마음이다"며 "연구를 진행하며 던졌던 질문들이 학문과 현장에서 의미 있게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응수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팀의 노력이 널리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의 학문 연구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800억 '잭팟' 이라더니…사우디 네옴시티서 韓기업 짐싸기 시작했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42321540049656_171387684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