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부터 뮤지컬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합창의 향연
경북 김천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한다.
김천시는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시립문화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제37회 정기연주회 '세대공감, 희망을 노래하다' 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브람스의 대표 합창곡인 '집시의 노래'를 비롯해 세계 현대 합창 명곡, 뮤지컬과 가요를 재해석한 편곡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1시간 30분간 중간 휴식 없이 진행되며, 취학 아동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5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배부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티켓을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돼 현장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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