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봄철 행락철, 도민 체감 치안 강화 위한 특별범죄예방 활동 운영

경북경찰청은 24일 경북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오부명 청장을 주재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북경찰청. 권병건 기자

이번 회의에는 경북지방경찰청 부서장들과 경찰서장이 참석해, 봄철 치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28일부터 6월 8일까지를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제장과 다중운집 행사장 등 범죄 취약지역은 물론, 음주운전 상습 구간과 선거 유세장 등에 기동순찰대와 지역 경찰, 경찰관 기동대, 교통경찰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지역 범죄 예방 봄철 축제 및 행사장 등 범죄·사고 취약지점 점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교육과 강절도, 마약,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 침해 범죄 집중 단속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봄철은 지역 축제와 연휴 등 외부 활동이 많아 각종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시기"라며 "경찰의 역량을 선제적으로 집중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