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주택사업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예상"
서울원과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등 주택사업 실적에 힘입어 HDC현대산업개발 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54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6.0%다.
매출액은 905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77.8% 증가했다.
자체 사업인 서울원 매출 증가,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준공 등 자체주택사업 부문에서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HDC현산은 "올해 자체주택사업 부문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세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은 현금성 자산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부채비율 관리 등 재무건전성 지표들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 등을 계획해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