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공인회계사, 회계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
5월 12일까지 충남도, 도교육청에 대해 회계 검사
충남도의회는 23일 오전 도의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이날부터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에 대한 지난해 집행한 예산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19일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위원으로 선임된 주진하 의원(예산2. 국민의힘), 박정수 의원(천안9. 국민의힘),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 3명에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전직 공무원 3명, 예산회계전문가 4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20일 동안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에서 지난해 1년간 집행한 16조 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일반 및 특별회계, 기금 등) 전반을 검사할 계획이다.
결산 검사 기간 중 위원들이 충남도와 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 검사한 후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도지사와 교육감은 제출된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도의회에 결산 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도의회는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에서 제출된 결산 승인 신청에 대해 오는 6월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 기간 소관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결산을 심의 승인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은 "결산 검사는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도민의 삶과 행복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하고 2024년도 행정을 완성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도민의 권리를 지키는 뜻깊은 일인 만큼 철저하고 내실 있는 검사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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