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영 부진 인텔, 20% 이상 감원…엔지니어 중심 조직 재편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美 블룸버그통신 보도
인텔, 지난해도 1.5만명 해고
새 CEO, 관료주의 타파 강조

경영 부진에 빠진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이번 주 전체 직원의 20% 이상 감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 부진 인텔, 20% 이상 감원…엔지니어 중심 조직 재편
AD
원본보기 아이콘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는 조직 내 관료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조치이자, 경영 간소화와 엔지니어 중심 문화 재건을 위한 시도의 일부라고 전했다.

경영 부진 인텔, 20% 이상 감원…엔지니어 중심 조직 재편 원본보기 아이콘


인텔의 직원 수는 2023년 말 12만4800명이었으나 지난해 8월 발표된 1만5000명 규모 해고 등을 거쳐 지난해 말 기준 10만8900명으로 줄었다.

인텔이 실제 인력 구조조정을 감행하면 지난달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의 취임 후 이뤄지는 첫 대규모 해고가 된다.


탄 CEO는 지난달 31일 '인텔 비전' 콘퍼런스에서 "일하는 방식을 단순화하겠다"며 관료주의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재 확보를 비롯해 재무구조 개선, 제조 공정 조정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인텔은 이달 14일에는 '프로그래머블 칩' 자회사 알테라 지분 51% 매각을 발표했는데,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조직을 슬림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인텔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인텔은 한때 개인용컴퓨터(PC) 중앙처리장치(CPU)를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호령했지만, 모바일·인공지능(AI) 등의 변화에 뒤처지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인텔은 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