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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출마 임박설…내달 4일 이전 '공식 선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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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 이후 출사표 가능성
한미연합사령부 방문해 장병 격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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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힘이 실린 가운데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상'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시정연설이 예정된 24일 이후 대선 출사표를 던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 통상 협의 성과를 지렛대로 삼아 지지층 강화에 나선 후 공직자 사퇴 시한인 다음 달 4일 이전에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하고 장병 격려에 나섰다. 한 대행은 한미연합사 장병들의 환영을 받은 뒤 본청으로 이동해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과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한 대행의 군부대 방문은 이달 1일에 이어 불과 3주 만이다. 앞서 서부전선의 최전방 부대인 육군 1사단과 경기도 파주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를 방문해 한미 장병을 격려한 한 대행은 다시 군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 동맹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출마설에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NCND' 전략을 이어가는 한 대행이 최근 광폭 행보를 이어가자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대선 행보"라는 의구심을 지우지 않고 있다. 전날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가 명동대성당에 설치되자마자 곧바로 조문에 나선 한 대행은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미국 통상 협의와 관련해 "상호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이라고 언급했던 한 대행은 앞서 미국 CNN·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 데 이어 22일에도 경제 전문 외신과 인터뷰를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 통합과 민생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연일 발신하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대행의 이달 초 JSA 방문에 이어 한미연합사령부 방문은 한미 통상 협의를 앞두고 한미 동맹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24일 밤 9시(미국시간 오전 8시)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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