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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계절용기기 화재원인 2위는 '전기장판'…1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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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여름철에 많았으며,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도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362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특징이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기숙사 등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 주거시설 화재의 55%를 차지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공동주택 화재의 68%(2454건)는 주방기기(808건)와 계절용기기(579건), 배선기구(278건) 등 전기기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계절용기기에서 비롯된 화재 579건 중 에어컨이 192건으로 3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장판·담요류 121건(20.9%), 열선 80건(13.8%) 순이었다.

공동주택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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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44%·1609건)와 전기적 요인(37%· 1337건)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여름 28%(1020건), 겨울 26%(948건), 가을 23%(832건), 봄 22%(821건) 순이었다.


시간대별 화재 인명피해를 보면 새벽 시간대 화재가 1000건당 24명의 사망자를 낳아 다른 시간대에 비해 2~3배 높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분석 자료를 토대로 ▲소방시설 미설치 주택 집중 점검 ▲공동주택 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확대 ▲새벽 시간대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동대응 훈련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에어컨과 가스레인지처럼 익숙한 전기제품일수록 방심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 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에 실외기 점검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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