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사회단체 참여
이재민 주거·영농자재 등 실질적 대책 모색
경북 의성군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의성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성군이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57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 복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 전소로 임시 주거가 필요한 이재민 지원을 비롯해 농기계·영농자재 공급 등 농·축·임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의성군은 현재 임시주거시설을 신속히 설치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농사철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반시설과 자재 지원을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불로 많은 군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상심에 빠져 있다"며 "군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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