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1:1 맞춤형 코칭에 만족도 높아
경북 구미시가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첫아기를 출산한 산모들을 대상으로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엄마모임'은 초보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비슷한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참여 가구 중 11가구를 대상으로 구미시 가족센터에서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아기 발달과 놀이 ▲아기 알아가기(베이비마사지) ▲스스로 돌보기 ▲이유식 만들기와 마무리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종료 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이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특히 첫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영아 건강 상담 및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보건소 생애초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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