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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딸기·채소 등 스마트팜 확대…"기후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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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 품목까지 늘리기로…전년比 60%↑

롯데마트와 슈퍼는 스마트팜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실패 없는 신선 장보기'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매장.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매장. 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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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농업 방식이다. 온도나 습도는 물론이고, 광량과 이산화탄소 등 농산물이 생육하기에 필요한 각종 변수를 최적화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해 운영한 스마트팜 농산물의 품목 수는 약 30여 개로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스마트팜 농산물을 찾는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마트의 스마트팜 농산물 매출은 2021년부터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5%를 기록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스마트팜 농산물 총 50여 개 품목을 선보이고, 운영하는 물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가장 공격적으로 스마트팜 상품을 확대한 과일은 '딸기'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딸기는 극선도 상품으로 날이 더워지면 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겨울부터 봄까지 균일한 품질이 강점인 스마트팜 딸기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어 같은 기간 약 20% 상승한 전체 딸기 매출의 상승을 견인했다.


온도에 민감한 유러피안 채소 중 '뿌리가 살아있는 채소' 상품군의 스마트팜 물량도 확대한다. 올해는 상추를 비롯해 고수, 바질, 루콜라 등 다양한 뿌리째 수확한 허브 채소를 스마트팜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팜 방울토마토도 전체 물량에서 절반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정혜연 롯데마트·슈퍼 신선1부문장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향하는 '고객에게 실패 없는 신선식품을 제공한다'는 고객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상품 중 하나가 스마트팜 농산물"이라며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농법을 적용한 농산물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신선=롯데'라는 고객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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