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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삶 전체를 주님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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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오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2022년 12월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시티 교황청 발코니에서 군중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연합뉴스

2022년 12월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시티 교황청 발코니에서 군중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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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왔다.


최근 심각한 폐렴 때문에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었다.

전날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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