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18일 3일간 광주 평촌명품마을 및 가사문학관 등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학교에서 출발해 평촌명품마을로 이동, 전통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행사는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반디 로컬푸드 체험 ▲숲 체험 등으로 구성돼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생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가사문학관 및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방문해 과거 선비 문화와 한국 고전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의 봄 풍경을 직접 봤다.
중국 유학생 왕핑촨은 "한국의 여러 가지 전통 음식을 먹어 보고,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다"며 "학교에서 이런 체험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영 원장은 "문화체험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더 깊이 적응하고 친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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