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본점, 지역 기업 성장 지원 위해 맞손
M&A, IPO 관련 정보·자문 제공 등 추진 계획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8일 오후, 본점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 인수합병 전문기관인 한국 M&A 거래소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NK부산은행은 18일, 국내 중소·중견 기업 인수합병 전문기관 한국M&A거래소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 4번째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 BNK부산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전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M&A와 IPO 관련 정보·자문 제공 ▲M&A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승계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 기반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M&A 거래소는 중견·중소 기업 M&A 분야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보유한 민간 플랫폼으로 맞춤형 매칭 시스템과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수·매도자 간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성장을 위해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특화된 M&A 금융 솔루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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