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로 강보합권 유지
코스피와 코스닥 두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에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12% 오른 2473.30으로 강보합 출발했다. 이어 오전 9시18분 기준 2474.23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1억원, 3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 업종의 상승 폭이 2.75%로 가장 컸다. 이어 기계·장비(1.32%), 비금속(0.50%), 운송장비·부품(0.4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0.71%), 의료·정밀기기(-0.6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가 2.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기아 (0.2%), 현대차 (0.2%), HD현대중공업 (0.2%)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 (-1.1%), SK하이닉스 (-0.8%), 삼성바이오로직스 (-0.1%)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 와 LG에너지솔루션 , KB금융 은 전날과 동일한 주가를 보였다.
코스닥도 0.25% 오른 713.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18분 기준 712.84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장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각각 786억원, 2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10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한 업종과 하락한 업종의 비율이 비슷했다. 오락·문화 업종의 상승 폭이 2.71%로 가장 컸다. 이어 일반서비스(1.74%), 건설(1.15%), 출판·매체복제(0.67%) 등의 순서로 올랐다. 섬유·의류(-0.72%), 의료·정밀기기(-0.45%)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HLB (-1.9%), 클래시스 (-1.2%), 에코프로비엠 (-0.9%), 휴젤 (-0.8%), 레인보우로보틱스 (-0.8%), 에코프로 (-0.6%)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다만 펩트론 (8.0%), 알테오젠 (3.5%), 리가켐바이오 (0.3%), 파마리서치 (0.1%) 등은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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