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와 보령 고정국가산업단지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와 보령 고정국가산업단지 등 2곳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내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근 산업단지 등에서 직접 소비하는 시스템으로, 전력 수급 안정과 전기요금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된다.
서산 대산단지는 집단에너지 시설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함께 있어 전력 수요 유치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보령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 유치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고, 앞으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2027년),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2030년) 등에도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특화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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