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출산 영향 가장 큰 걱정은 "세금 증가"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시흥시 '2024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지역 발전 최우선 과제는 '교통 인프라'

경기도 시흥시민들이 저출산으로 가장 걱정하는 것은 '세금 증가'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전반에 대한 의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는 관내 표본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시흥시 특성 등 7개 분야 57개 항목을 다뤘다.

저출산 영향 가장 큰 걱정은 "세금 증가"
AD
원본보기 아이콘

조사 결과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우려는 '세금 증가'가 32.5%로 가장 높았다. '연금 고갈'과 '복지혜택 축소'를 우려하는 응답도 각각 20.0%, 18.3%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연금 고갈 우려는 2018년 14.9%, 2022년 17.0%에서 2024년 20.0%로 상승했다. 복지혜택 축소 역시 같은 기간 12.4%에서 18.3%로 늘었다.

맞벌이 부부 비율은 2018년 35.7%, 2022년 50.3%, 2024년 58.3%로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전통적 성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을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응답이 50.9%로 절반이 넘은 반면,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은 40대의 경우 '부인이 주로 한다'는 응답 비율이 63.0%에 달했다.

저출산 영향 가장 큰 걱정은 "세금 증가"  원본보기 아이콘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의 경우 영유아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53.2%)', 아동은 '돌봄기관 설치 확대(41.1%)', 여성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38.2%)', 청년은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46.4%)'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꼽았다.

외국인 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는 '언어·문화 교육(53.8%)'이 가장 높았으며, 장애인 복지사업에 필요한 정책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24.3%)'였다.


지역 환경·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환경 만족도는 57.8%로 2022년 대비 상승했으며, 대기질(47.6%)과 수질(45.5%) 만족도도 각각 2.1%포인트, 5.6%포인트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5.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의료기관 접근성'에 대한 불만은 2018년 28.5%에서 2024년 18.0%로 낮아졌다.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27.6%)'을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답한 비율도 각각 18.0%, 13.4%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세부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