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담양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정 후보 “‘천년 담양’ 발전 기틀 마련”
조국혁신당이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 당선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당 지도부는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정 후보와 함께 출근 인사 참여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김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 황명필·서왕진 최고위원, 강경숙·차규근·신장식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후보 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고 정 후보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지지자와 군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 차원의 집중 유세를 펼쳤으며, 이번 재선거를 담양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약 발판으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가장 먼저 찬조 연설에 나선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조국혁신당은 정철원 후보 공약 실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국회의원 12명이 명예 담양군수가 되겠다. 저희는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며 “오는 28~29일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강경숙·차규근 의원의 지지 연설과 후보자 며느리 박은경씨도 정철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신장섭 예술가를 비롯해 황명필 최고위원의 지지 발언으로 유세장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정 후보는 이날 집중 유세에 참석한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드린 후 연단에 올라 “지난 11년간의 의정활동과 군의회 의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천년 담양’의 미래에 대해 군민 여러분과 깊이 소통하고 공감해 왔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담양발전의 든든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유권자들을 향해 연단에서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해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정철원 후보 선거대책위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고질적인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 불법적인 선거운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와 자정 활동을 꼼꼼히 펼칠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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