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연구 협력·인재 교류 방안 등 논의
임병택 시장 "다양한 분야 협력 성과 기대"
경기도 시흥시는 27일 시를 방문한 중국 칭화대 우다커우 금융대학원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흥시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자오제 금융대학원 학장과 국제교류처 관계자 등 금융·교육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를 견학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찾아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들었다.
이후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과 관내 기업 현황을 공유하고 ▲경제·금융·기술 융합 연구 협력 ▲우수 인재 교류 및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오제 학장은 "첨단 산업과 금융이 결합할 수 있는 탄탄한 혁신 생태계를 보유한 시흥시는 기업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 칭화대 금융대학원과 협력해 연구·교육·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ㅓ 답했다.
앞서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더저우시 방문 당시 학교 측 초청으로 칭화대를 방문했었다. 당시 양 기관은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연구와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모형화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산학협력 기반시설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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