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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행안장관 대행 경북 상주하라"…여야도 대응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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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산불재난특위 첫 회의 개최
野도 현장 방문 이재민 고충 살펴

영남권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하면서 정부와 여야가 국가적인 위기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7일 산불 사태에 따른 이재민들 구호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韓 "행안장관 대행 경북 상주하라"…여야도 대응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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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불재난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산불 진화는 소방당국의 몫이지만, 일상 복구와 재난 예방은 정치의 몫"이라고 역설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안동·영덕·청송·영양,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8개 지역에 먼저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영남에 기반을 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전날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각하 관련 기자회견 등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지역구에 내려가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50대 중 담수 용량 8t 이상의 대형 헬기는 단 7대이며 그마저 2대는 정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헬기 임차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구조"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산불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5.3.27 김현민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산불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5.3.27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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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가 26일 밤에 이어 27일에도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산불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방문한 뒤 의성 대피소에 들러 이재민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산불 피해와 관련해 "충분한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산불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하겠다"면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장보경 수습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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