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사우나에서 프로농구 선수단 선수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프로농구단 소속 선수들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농구선수들이 A씨에게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하자 A씨는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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