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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있었으면”…시민 제안에 쌍암공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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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쌍암공원 재조성 본격 착수
산책로·놀이시설·화장실 등 전면 정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400건 넘는 시민 제안이 공원을 바꾼다. 광주 광산구가 조성 31년이 지난 쌍암근린공원(쌍암공원)을 시민 생활 중심의 호수공원으로 재단장하기 위해 재조성 사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25일 공원 현장에서 ‘쌍암공원 재조성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과 추진 현황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쌍암공원은 광산구를 대표하는 도심형 호수공원으로, 이번 정비에는 특별교부세 등을 포함한 1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광산구는 단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형 재조성’을 강조하며, 민선 8기 들어 접수된 413건의 의견을 분석해 사업에 반영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쌍암공원 재조성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걸으며 주요 정비 구역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쌍암공원 재조성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걸으며 주요 정비 구역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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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정비 계획에 따르면 ▲호수 둘레 산책로(800m)와 광장 바닥 포장 교체 ▲호수 인근 피크닉 공간 조성 ▲노후 화장실 신축 및 개선 ▲어린이놀이시설 확대 및 최신 놀이기구 설치 ▲수질정화시설 주변 악취 방지를 위한 ‘향기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향기원’은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구간에 향기 수종을 집중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조경 기능을 동시에 노린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재조성 사업은 광산구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인 쌍암공원을 광주의 대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첫걸음”이라며 “공원이 시민의 일상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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