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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 유튜버 잇섭, 산불 성금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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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으로 산불 피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한 유튜버 잇섭. 희망브리지 제공

안동 출신으로 산불 피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한 유튜버 잇섭. 희망브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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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IT 전문 유튜버 잇섭(본명 황용섭)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고향 안동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2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IT 전문 유튜버 잇섭은 스마트기기 리뷰를 넘어 소비자 권익 보호와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신뢰를 쌓아온 크리에이터다.

잇섭은 “산불이 안동까지 번졌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빨리 진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진화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도 이 기부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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