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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김재교·최인영 이사 선임…"주주가치 제고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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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위한 연구로 방향 전환, 가시적인 신약 성과로 보답"

한미약품이 주주총회에서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과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미약품 김재교·최인영 이사 선임…"주주가치 제고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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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26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인영 사내이사, 김재교 기타비상무이사, 이영구 사외이사(이영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건과 정관 일부 변경 건 등 기타 부의 안건들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재교 이사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내정돼 이달 초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입사했다. 30년간 유한양행에서 경영기획과 글로벌 전략, 기술이전, 인수합병(M&A) 등을 총괄한 제약 전문가다. 2018년 얀센(현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을 거쳐 2021년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IND 본부를 이끌었다.


최인영 이사는 27년간 한미그룹 내 다양한 신약 개발에 참여하며 여러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이끌어왔다. 현재 R&D센터장을 맡아 한미약품 신약 개발 업무를 총괄 중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어수선했던 작년, 주주들의 독려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올해를 새롭게 시작했다"며 "작년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원외처방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20여종을 배출하며 7년 연속 원외처방 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비만 치료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앞전에 두고 있다"며 "이렇게 작년 한 해 많은 성과를 창출했지만, 주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2025년에는 새롭게 시작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한미의 모습 주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R&D에서도 연구를 위한 연구 아닌 성과를 위한 연구로 방향을 전환해 가시적인 신약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주주와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재교 이사는 앞서 유한양행 등을 거치며 경영관리기획, M&A 같은 제약바이오 전락에 대해 30년 이상 경험 가진 전문가"라며 "기술 수출을 주도한 바 있는 등 깊은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두 사람 선임이 향후 회사의 방향을 갈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인영 사내이사에 대해서도 "최인영 사내이사는 27년간 한미에서 신약 개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술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한미의 신약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모달리티에 집중함으로써 또 다른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회사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엔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총도 예정돼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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