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에 장학금·렉서스 LC 기부

모터스포츠 인재 양성 지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과 교육용 차량 렉서스 LC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전문 인재육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과 교육용 차량 렉서스 LC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현장(제공=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는 2020년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T-TEP) 협약을 체결, 국내 최초 모터스포츠 전공을 운영하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또 학생들에게 일본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통찰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도 진행, 렉서스 LC와 토요타 86 등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며 주행의 즐거움과 브랜드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토요타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추구하고 있다"며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이 미래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