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트라이커 AED 신제품 국내 판매
심폐소생술 관련 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 중인 위코멧은 글로벌 의료기술 업체인 스트라이커(stryker)의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신제품인 ‘라이프팩 CR2’를 국내 공공 분야에 독점 판매하고 AED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트라이커의 국내 공식 판매 대리점인 위코멧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AED인 라이프팩 CR2를 긴급 의료 센터를 포함한 국내 공공 보건 의료기관, 공동주택 등 공공기관 및 사업체에 공급한다.
라이프팩 CR2에 탑재된 기술은 CPR 중에도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충격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CPR과 제세동 사이의 중단 시간을 최대 14초 단축해 환자의 생존 확률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또 CPR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혈액순환을 지속적으로 유지, 생존율을 높인다. 게다가 퀵스텝 전극 패드를 적용해 시중의 타 AED 대비 최초 충격 전달 시간이 최대 35초 더 빠르다.
위코멧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보급 활동을 전개하고, 해당 센터와 AED 기기를 연동해 교육을 포함한 전반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AED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사용되는 장비인 만큼 품질의 안정성과 사후 관리가 중요하고 교육까지 세심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AED 보급 확대와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응급 상황에서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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