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올해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3.15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해양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창원해경은 23일 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 50여명의 직원이 마라톤 선수로 참가하고 ▲구명벌 체험 ▲해양경찰 제복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경 공식 캐릭터인 해누리와 해우리, 순찰 차량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마라톤 참가 시민에게 구명조끼를 빌려주며 구명조끼를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한 채 마라톤을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3.15마라톤대회는 1960년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인 3.15의거를 기념하고자 3.15의거기념사업회와 3.15마라톤준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창원시와 주식회사 무학 좋은데이가 후원해 개최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올해 3.15마라톤대회를 통해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 의식을 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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