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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한국전쟁 적대세력 희생자 첫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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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홍농읍 피해자 157명 중 한명
'실체적 진실 회복 전환점' 평가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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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희생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지난 19일 영광지역에서 첫 신원 확인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희생자 신원 확인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출범 20년 만에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유해 신원의 첫 확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949년부터 1950년 사이 영광 홍농읍 등지에서 경찰과 공무원, 군인, 교사 및 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된 157명 중 한 분이다. 희생자는 경찰 가족이라는 이유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75년의 기나긴 세월을 지나 마침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희생자분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리움으로 가슴 태운 유가족께 온 도민을 대신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신원 확인은 단순한 유해 발굴을 넘어,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진실을 회복하는 전환점”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희생자 명예 회복과 추모사업을 내실 있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희생자의 존엄을 되살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사업을 통해 화해와 치유의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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