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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부산서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野 반발 "끔직한 범죄를 두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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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AI토론 후속 논의 없는 상태서 李-하라리 대담에 불만 토로
'이재명 부산 피습사건' 언급하자 野 전용기 의원 반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발 하라리 전 교수와 대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인공지능(AI) 토론은 저랑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안 의원은 이 대표가 과거 부산에서 피습당한 것을 두고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다'고 언급했는데, 야권에서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대표와 하라리 전 교수와의 대담을 언급하며 "솔직히 뜬금없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AI 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해, 흔쾌히 수락하며 시간과 장소도 이재명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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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토론 논의가 이후 이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표와 하라리 전 교수와 대담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불쾌감도 감추지 않았다. 안 의원은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도 ‘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와의 토론 의사를 거듭 밝혔지만, 부산 피습 사건을 언급한 것을 두고서 야권은 반발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인간이길 포기했냐"며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부산 피습 사건과 관련해 '긁혔다', '죽은 듯 누워있다' 등의 표현을 두고서 "사람의 목을 찌르는 끔찍한 범죄가 일어났고, 피해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간신히 살아났는데 이를 조롱조로 묘사하는 것이 정치인의 언어라고 할 수 있냐"고 질타했다.

전 의원은 "이런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라며 "인간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정치 이전에 기본적인 윤리조차 망각한 망언"이라고 꼬집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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