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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는 다 죽어"…AI 규제 완화 막아 선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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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규제 완화 반대"
백악관에 서한 전달
창작자 권리 침해 우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규제 완화를 촉구하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18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등은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 등 업계 관계자 420여명이 최근 AI 분야에 적용되는 기존 저작권법을 유지해달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서한에는 마블스튜디오의 '헐크' 의 주인공 마크 러팔로와 케이트 블란쳇, 벤 스틸러, 신시아 에리보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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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서한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이 필수적인 창작 산업을 희생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며 "AI 기업들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영화와 TV 시리즈, 미술 작품 등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업계 종사자들의 이 같은 주장은 오픈AI와 구글이 백악관에 AI 관련 저작권법 규제 완화를 요구하자 반발하는 의미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최근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저작권법 적용에 예외를 두면 저작권자의 권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AI 학습을 위한 공개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할리우드는 생성형 AI가 기존의 예술 작품들을 이용해 비슷한 콘텐츠를 양산한다고 비판을 가했다. 나아가 AI로 인해 창작자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생존권까지 위협당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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