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여원 투입…153개소 지원
전남 담양군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과 ‘청정전남 으뜸마을 지원사업’, 담양군이 자체 추진하는 ‘디딤돌사업’을 통해 총 153개소 공동체를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는 24개 공동체가 선정돼 9,300만원, ‘청정전남 으뜸마을 지원사업’으로는 124개소 마을에 6억2,000만원, ‘디딤돌사업’을 통해서는 5개 공동체에 2,500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각각의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공동체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체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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