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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현대미포, 실적 개선 더뎌…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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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HD현대미포 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으로 6%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조선사 대비 수주 모멘텀이 약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반영해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 13% 낮췄다”고 설명했다.

HD현대미포는 올해 수주 목표로 38억달러를 제시했으며, 현재까지 3억7000만달러를 수주했다. 특히 연초 LNG 벙커링선 4척을 수주했다. 정 연구원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 발주 증가로 중장기적으로 LNG 벙커링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중형 제품운반선(MR탱커·40~50Kdwt 기준)의 경우 수주 위축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러시아 제재 완화에 따른 러시아 석유 제품 유입 증가와 운송 거리 축소, 그림자 선단 일부의 정상 시장 유입 가능성이 발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개선은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1500억원(전년 대비 14.5% 증가), 영업이익은 397억원(흑자 전환, 영업이익률 3.5%) 수준”이라며 “남아 있는 저수익 선박 건조 영향으로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수주한 선박이 건조되는 하반기부터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영업일수를 고려하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릭 e종목]“HD현대미포, 실적 개선 더뎌…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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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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