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한정수 광주새우리병원 영상의학과 원장이 발전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등 보직자와 광주새우리병원 한정수 원장이 참석했다.
한 원장은 전남의대 졸업 후 전남대병원에서 수련했으며,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광주영상진단센터 대표원장 역임 후 현재 광주새우리병원 영상의학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 원장은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남대병원이 매우 힘들다는 소식을 안팎으로 전해 듣고 힘이 돼 주고 싶었다”며 “전남대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잘 받은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게 됐다. 작게나마 병원에 기여하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지역의료계에서 활동하고 계신 수많은 동문 덕분에 전남대병원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힘든 시기를 잘 넘겨서 전남대병원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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