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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에이치티, 작년 ‘역대 최대’ 매출 4448억…"인도공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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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금호에이치티 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4448억7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10.3% 증가했으며, 1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52억원 개선됐다.

금호에이치티, 작년 ‘역대 최대’ 매출 4448억…"인도공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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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 성장은 인도 법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인도향 매출은 전년 대비 10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영업 이익도 개선됐으며 인도 법인을 통한 제품 양산 및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실적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금호에이치티는 지난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차량용 LED 모듈 제품 양산을 시작하며 인도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금호에이치티는 인도 공장을 거점으로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세계 3위 규모의 인도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품목별로는 헤드램프 LED 모듈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BMS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225.1% 급성장했다. 글로벌 차량 LED 채택 확대 및 BMS 적용 차종 확대 추세가 이어지면서 꾸준한 실정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금호에이치티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LED 헤드램프 개발에 착수해 관련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실내 무드등 사업에서도 성장 기대되며, 자율주행 기술과 연계한 조명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증가와 실적 개선 추세가 본격화됐다”며 “올해도 인도 공장 가동 확대와 자율주행 연계 조명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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