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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측, 잇따른 '명태균 의혹' 보도에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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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착 의혹' 보도에 반박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18일 밤 입장문을 통해 "MBC는 악의적인 편집과 짜깁기를 통해 마치 당시 오세훈 후보가 명태균에 의존한 것으로 허위 보도를 하고, 단독이라는 타이틀로 여론을 선동했다"며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 청사에서 열린 투자ㆍ출연기관 규제철폐 보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3 조용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 청사에서 열린 투자ㆍ출연기관 규제철폐 보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3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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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오 시장이 명씨가 관계를 끊었다고 한 시점 뒤에도 '미래한국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궐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카드 뉴스'로 사용했다며 유착 의혹을 보도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특보는 "그동안 명태균과 관련하여 이슈가 된 부분은 받은 사람조차 없어 논란이 된 미공표 여론조사'이지, 오늘 MBC가 보도한 '공표 여론조사'는 누구든 인용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된 각종 여론조사를 인용하여 후보자를 홍보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명씨, 오 시장의 후원인으로 알려진 김모씨와 '3자 회동'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의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 기정사실인 양 보도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치에 맞지도 않고, 구체적인 증거도 없는 허풍쟁이 사기꾼의 과장된 거짓말을 언론에 내보내는 명씨 측 변호인과 이를 사실인 양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줄곧 김영선 전 의원의 소개를 받고 명씨를 만났지만 테스트용 1차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보고 쫓아낸 뒤 인연을 끊어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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