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의견, 목표주가 6.1만원
대신증권은 19일 현대위아 에 대해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으로 주가 반등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러·우 전쟁 종전과 함께 2분기 기계사업 매각, 내연기관 열관리 모듈 수주 등이 예상된다”며 “모듈·엔진의 외형 성장 제한과 트럼프 정부 관세 부과 이슈로 업종 내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는 반등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성장 재개에 따른 주가 반등·회복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현대위아의 러시아 공장은 연간 24만대 규모 엔진 공장으로 2021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했으나 러·우 전쟁 발발과 현대차 러시아 공장 철수로 정상 가동하지 못 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종전이 확정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러시아 재진출이 본격화된다면, 현대차 또한 러시아 공장 바이백 할 가능성 높다”며 “이는 현대위아의 펀더멘털 개선을 동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통해 현대위아가 연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8.51% 뛴 4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내 방산 테마 부상, 종전 수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4개월 만에 2억 뛰더니 "100억까지 갈 것"…재건축 가속도 압구정 꿈틀[실전재테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31910322974022_1742347948.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