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이 오는 4월까지 봄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가평군 승안리, 마일리, 백둔리 등 3개 지역에서 예방 나무주사 48ha와 감염목 1105본 제거 등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방 나무주사는 건강한 잣나무 등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도립공원 내 주요 잣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미 고사 또는 감염 의심목으로 확인된 1105본의 잣나무 등은 전문 방제업체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제거된다.
제거된 감염목은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파쇄, 그물망 피복 등 철저한 방제 절차를 거쳐 처리된다.
앞서 경기도는 연인산도립공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방제를 위해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세워 지난해 11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5년 1월부터 방제사업을 추진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통해 연인산도립공원의 소중한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병해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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