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곤 서울유스발레단 단장이 한국발레협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발레협회는 9대 박재홍 회장, 10대 김동곤 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개최됐다고 18일 전했다. 김동곤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7일 한성대학교 DLC에서 열린 회장선거 임시총회에서 제10대 한국발레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김동곤 회장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김 회장은 한국발레협회 제8대, 제9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발레협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 회장으로서 회원 권익 확대와 소통 강화로 회원을 명예롭게 여기고, 발레 하는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발레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협회로 재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는 발레 대중화 및 국제적 도약을 목적으로 1980년 국립발레단 단장을 지낸 고(故) 임성남을 중심으로 창립했다. 1998년 한국발레협회로 법인화해 국내 주요 발레단 전·현직 단장과 단원, 대학교수 및 교직원, 사립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발레 분야 인사들이 임원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발레 분야의 대표 협회로 서울국제발레축제, 서울발레콩쿠르, 청소년발레페스티벌, 창작신인안무가전, 지도자자격증, 국제교류,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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