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상권 활성화 정책 평가
경북 김천시가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골목 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은 한국지역 경제학회와 한국지역 경제연구원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매년 발표된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황금시장 황금포차 운영, 키즈카페·달빛 포차 등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은 부곡 맛고을 상가축제 지원,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결제 증가에 따른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기여 등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은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골목상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