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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헌재 모욕, 협박 중단해야…책임있는 이들 사려깊게 언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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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기각'을 주장하는 이들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앞에서까지 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권 등을 상대로도 헌재 흔들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법의 독립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법관에 대한 폭력과 위협, 허위주장과 선동,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도를 넘은 행동이 서부지법 난입폭력으로,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앞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헌법과 국가시스템의 부정을 용인한다면, 대한민국은 야만적인 국가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집 앞 시위로 법관을 위협하고 압박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유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옳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2.10 김현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2.10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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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등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사법기관에 대한 평판을 떨어뜨려 판결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겠다는 것이라면 더욱 잘못됐다"며 "헌법재판소 흔들기, 헌법재판관에 대한 모욕과 협박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탄핵 심판 후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흔들기, 헌법재판관에 대한 모욕과 협박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며 "탄핵 심판 후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민들이 이를 수용하고 차분히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우리 사회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신중하고 사려 깊은 언행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지키고 치유하는 데 앞장서주기를 기대하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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