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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가 5000원?"…뷰티 키우던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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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며 취급 상품군을 확대한다.

다이소에서 대웅제약 등 제약사가 입점해 의약외품 등은 팔았지만 건기식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는 기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똑같이 500원에서 5000원 사이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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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오메가3부터 비타민D까지
24일부터 200개점서 건기식 본격 판매

다이소 매장. 연합뉴스

다이소 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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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을 판매하며 취급 상품군을 확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200개 점을 시작으로 영양제 등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다.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상품이 대표적이다. 다이소에서 대웅제약 등 제약사가 입점해 의약외품 등은 팔았지만 건기식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는 기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똑같이 500원에서 5000원 사이가 될 예정이다.

다이소는 취급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생활용품을 넘어 뷰티·의류·가공식품 카테고리까지 판매 중이다. 이는 불황과 맞아떨어지면서 소비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다이소는 모든 제품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6가지 가격에 판매하는 균일가 숍으로 '세상 모든 제품을 초저가로 싸게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어 있다.


앞서 다이소는 직영매장 매봉역점에서 지난 14일 한시적으로 영양제 등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다. 테스트 판매 당시에는 종근당건강의 락토핏과 대웅제약 밀크씨슬 등이 판매됐다. 회사 측은 "테스트 당시 판매됐던 상품은 별다른 일이 없을 시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양제가 5000원?"…뷰티 키우던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눈독 원본보기 아이콘

다이소의 건기식 취급은 매출 규모를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4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2021년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또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건기식 구매 경험률은 지난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82.1%를 기록했다.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헬스앤뷰티'를 강조하고 있는 올리브영과의 경쟁 확대도 예상된다. 올리브영은 현재 헬스앤뷰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건기식 등 품목을 늘리고 있다. 뷰티에 이어 건기식까지 다이소와의 전선이 확대하는 셈이다. 양사는 지난해 모두 매출액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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